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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4대 은행 1분기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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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TM 댓글 0건 조회 634회 작성일 23-04-2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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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대마진 큰 이익 견인


▶ BOA 이자이익 25% 급증


미국 4대 은행이 나란히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예대마진 효과로 분석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18일 1분기 94센트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82센트)를 상회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264억달러로 예상치(251억3,000만달러)를 훌쩍 넘겼다.


예대마진은 대출이자에서 예금이자를 뺀 이자 수익으로 은행들의 핵심 수익원이다.




실리콘밸리파산(SVB) 파산으로 인한 금융시스템 불안에도 불구하고 지난 14일 실적을 발표한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웰스파고에 이어 BoA까지 미국 4대 은행이 모두 깜짝 실적을 보인 것이다.


대형은행들이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긴축정책으로 대출 이자가 상승하면서 예대마진을 끌어올린 결과다. 실제 BoA의 순이자이익은 1년 전보다 25% 급증한 144억달러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브라이언 모이니한 BoA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적은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서 책임 있는 성장을 위한 긴 기간의 노력이 안정성을 제공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됐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자마진 증가에 더해 SVB 사태 이후 중소은행에서 대형은행으로 예금이 움직인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4대 은행의 성과가 좋았지만 한인 은행들을 포함한 중소형 은행들의 경우 흐름이 다를 수 있어 아직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SVB 파산 이후 중소형 은행들의 자금이 유출된 만큼 커뮤니티·리저널 뱅크의 실적을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현재 가장 위기에 몰린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오는 24일 발표하는 1분기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경운 기자>


미주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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