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3개월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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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TM 댓글 0건 조회 1,274회 작성일 21-02-17 07:33본문
▶ 1월에도 0.3% ↑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3개월 연속 올랐다. 지난주 연방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로,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개솔린과 가스 가격이 오른 것이 주된 이유다. 1월 중 개솔린 가격은 7.4% 올랐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지난달 대비 변동이 없었다. 의복, 메디케어, 주거, 자동차보험 지수는 상승한 반면, 여가, 중고차, 항공료 지수 등은 하락했다.
근원 CPI는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RB)가 통화정책 결정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 중 하나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소비가 여전히 위축된 상태에서 소비자 물가가 오른다는 것은 소비가 늘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에서 소비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을만큼 중요한 핵심 지표이다.
미주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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